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REC2(2009)의 줄거리 결말 및 정보

by 레이영영 2023. 12. 24.

REC2
REC2

 

영화 REC2는 2009년에 개봉한 스페인의 공포 영화입니다. 감독은 하우메 빌라게로, 파코 플라자가 맡았습니다. 조나단 멜러, 오스카 자프라, 아리엘 카사스, 아리엘 카사스가 출연합니다.

 

 

줄거리

영화는 1편 이후 짧은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GEO (Global Elite Operations) 대원들인 페르난데즈 대장, 라라, 마토스, 로쏘입니다. 1편에서의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 투입됩니다. 로쏘는 카메라를 가지고 투입되어 그의 시점이 관객의 시선이 됩니다. 나머지 대원들도 헬멧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하여 필요할 때 각자의 화면을 송수신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임무는 내부로 투입되는 오웬 박사를 호위하는 것입니다. 건물에 진입하기 직전에 한 민간인 남성이 자신을 들여보내달라며 애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 남성은 제니퍼의 아버지였습니다. 오웬 박사는 바이러스가 공기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대원들도 방독면을 벗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박사의 지시에 따라 대원들은 옥탑방으로 향하며 기록을 녹화하고 수색합니다. 1편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다락방도 수색하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아래층에서 갑자기 소리가 들리고 페르난데즈 대장은 생존자일 수도 있으니 확인하려 합니다.

 

 

 

 

수색하던 중 음악 소리를 듣게 되어 멈춥니다. 마토스 대원이 음악 소리가 나는 집 안에 들어가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나오면서 1편에서 감염된 콜롬비아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소녀에게 공격당한 마스크. 다른 대원들이 마토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마토스가 갑자기 공격하려고 합니다. 마토스를 방 안으로 들여놓고 박사가 칼을 문에 꽂고 십자가를 걸어 놓으니 얌전해집니다. 옥탑방으로 향한 박사와 대원들. 박사는 트리스타나 메데이로스라는 소녀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11살 때부터 이상한 증세를 보였고 교황청은 악마와 관련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백신을 얻기 위해서 알베르다 신부에게 연구를 진행하게 합니다. 그는 연구를 실패하고 장소를 폐쇄하고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박사는 자신의 목덜미를 보여주며 자신은 박사가 아니라 신부라고 밝힙니다. 오웬 신부는 이 임무의 진정한 목적은 트리스타나 메데이로스의 피를 찾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수색하던 대원들은 최소 8명의 어린아이들이 감염되어 실험에 사용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감염된 아이가 대원들을 공격하고 도망갑니다. 천장에 총을 쏘게 되고 미이라가 된 알베르다 신부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원들은 천장에서 성인이 겨우 기어갈 수 있는 작은 통로를 발견합니다. 라라가 그곳으로 들어가는 도중 작동 중인 소형 냉장고를 발견합니다. 냉장고 안에는 약품이 담긴 비커나 실린더와 '메데이로스'라고 적힌 혈액 샘플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라라가 혈액 샘플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오웬 신부가 확인을 하던 도중 불이 일어나게 되고 혈액 샘플에도 불이 붙으면서 다른 혈액 샘플을 찾으러 떠납니다. 제니퍼의 아빠가 약봉지를 들고 소리치며 달려오다가 대원들의 총을 맞게 됩니다. 계단 중간층에서 꼬마들과 소방대원 복장을 한 남자가 얼굴을 드러내고 도망갑니다. 신부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빼앗아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박사와 대원들이 아래로 내려가던 중, 아래에서 감염된 제니퍼의 아빠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감염된 마누를 포함한 1편의 등장인물들이 나타나며 대원들과 라라는 각각 다른 집으로 들어가며 헤어지게 됩니다. 라라는 그 안에서 감염자들을 만나게 되고 권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대원들은 떠나려고 하지만 오웬 신부의 음성으로 인식되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무전기를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좌절합니다. 낙담하고 있던 대원들은 복도에 있는 시체를 발견합니다. 갑자기 맨 처음 죽은 마토스의 카메라 신호가 나타나고, 영상에서는 계단에서 본 아이들과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잠깐 비칩니다. 그들은 마토스의 헬멧을 가지고 카메라를 작동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후 신호가 다시 끊기고, 감염된 제니퍼가 나타나 달려옵니다. 제니퍼의 목소리가 굵은 남자 목소리가 나면서 엄청난 양의 피를 통해내며 혼돈이 일어납니다. 페르난데즈가 제니퍼를 죽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로쏘의 카메라 화면이 이상해지고 결국 고장 나고 끊어지게 됩니다. 다른 장면으로 전환. 장면은 앞서 계단층에 나타났던 아이들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여자아이인 미레와 그녀의 오빠인 티토, 그리고 티토의 친구인 오리는 건물 옥상에서 인형에 폭죽을 붙여 로켓처럼 발사하는 장면을 찍고자 합니다. 갑자기 헬기가 나타나고 무장한 대원들이 나타나서 건물을 떠나라고 경고합니다.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건물을 떠나게 됩니다. 이어서 아이들이 있던 건물 근처에서 비닐을 씌우는 대원들을 발견합니다. 그 건물이 바로 이후 REC 1과 2편의 주요 장면이 발생하는 건물입니다. 아이들은 궁금해하며 건물에 들어가려 하고 하수도로 통해서 들어가려 합니다. 하수도로 들어간 아이들은 사다리를 발견하고 올라갑니다. 그곳은 1편 초반에 기욤이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섬유 작업장. 아이들은 거기에서 권총을 발견합니다. 오리는 권총을 들고 있다가 실수로 발을 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소방대원과 남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방대원은 아이들로부터 권총을 빼앗고, 건물 밖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고 쫓아온 경찰들이 맨홀 뚜껑을 용접해서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소방대원 호세는 1편에서 나온 마누와 알렉스의 동료입니다.

 

 

 

 

그들을 찾기 위해서 건물에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제니퍼 아빠를 발견하게 되고 제니퍼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집 안에서 감염되어 있는 와이프를 발견하게 됩니다. 와이프 마리는 티토의 폭죽에 의해서 쓰러지게 됩니다. 제니퍼의 아빠는 손을 물리게 되지만 아직 감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제니퍼의 아빠는 계단을 오르며 제니퍼의 이름을 부르다가 대원들의 총에 맞고 쓰러져 죽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물렸던 것 때문에 감염되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호세와 아이들은 급하게 숨을 곳을 찾아 어느 집 안에 숨게 됩니다.

 

 

결말

잠시 동안 카메라가 꺼진 후 다시 켜집니다. 일행은 마토스의 헬멧을 발견하게 됩니다. 숨은 집은 마토스가 콜롬비아 소녀에게 공격당했던 그 집인 것입니다. 마토스가 악마에 의해서 어린아이 소리를 내는데 일행들은 속아서 문을 열게 됩니다. 호세가 마토스를 막으려고 합니다. 호세는 미레가 실수로 쏜 총에 맞고 죽습니다. 그리고 마토스도 총으로 사살하게 됩니다. 페르난데즈, 로쏘, 오웬이 나타나며 아이들에게 상황을 묻습니다. 티토가 물린 것을 발견하고, 오리와 미레는 옆 방에 가둬놓고, 로쏘는 카메라를 들고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앙헬라가 나타나며 파블로의 카메라를 들고 있습니다. 로쏘는 파블로의 카메라를 가져옵니다. 일행들은 빛을 비추면 사라지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편에서 조명이 고장 나 카메라 야간 투시 기능을 사용했을 때 메데이로스가 나타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에 일행은 다시 옥탑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옥탑방에서 조명을 끄고 카메라 야간 투시 기능을 사용한 로쏘가 움직이며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는 비밀 실험실이 있는데, 여기서도 불을 켰을 때와 껐을 때 나타나는 것들이 다릅니다. 그런데 불을 끈 채로 살펴보던 중 손이 나타나 페르난데즈를 끌고 들어가 버립니다. 당황한 일행은 불을 켰을 때 페르난데즈가 실종됩니다. 앙헬라는 메데이로스를 상대하며 로쏘를 습격하고 카메라를 떨어뜨립니다. 오웬의 무전기 소리에 메데이로스가 달려들고, 앙헬라가 메데이로스를 총으로 처치합니다. 하지만 오웬 신부는 메데이로스의 혈액 샘플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앙헬라를 폭행합니다. 앙헬라는 로쏘를 총으로 사살하고, 신부를 공격하며 로쏘의 카메라에서 시점이 전환됩니다. 앙헬라는 메데이로스와 함께 악마의 숙주인 것이 밝혀지고, 신부를 조롱한 뒤 죽입니다. 그 후, 앙헬라는 죽은 오웬 신부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음성인식을 통과합니다. 앙헬라는 생존자는 자신 뿐이며 감염되었기에 여기에 남겠다고 밝힙니다. 무전을 통해 임무 완료를 확인한 후, 앙헬라는 절차에 따라 시체를 불태우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다시 시작된 장면에서 앙헬라는 메데이로스에게 끌려갑니다. 메데이로스는 앙헬라의 입에 큰 민달팽이 모양의 무언가를 넣습니다. 이것이 악마의 본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앙헬라는 민달팽이를 입으로 들어가게 되고, 영화는 앙헬라가 깨어나 카메라를 끄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정보

전편에서는 바이러스의 정체에 대한 암시만 주어졌지만, 이번에는 전반부에서 명확하게 밝혀집니다. 그 바이러스는 가톨릭 교리에 적대적인, 일종의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입니다. 엑소시즘물로 변경되면서 좀비에 대한 설정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좀비는 악마의 본체의 하수인으로 간주되며,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물면서 타액이나 피를 통해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GEO좀비는 소녀의 목소리를 흉내 냈으며, 앙헬라는 신부의 목소리를 모방했습니다. 더불어 앙헬라는 신부의 머릿속을 읽어 작전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을 보였습니다. 악마는 십자가나 기도 등을 혐오하며, 엑소시즘을 받으면 얌전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흥미로운 사실은 로쏘를 연기한 배우가 전작에서도 카메라맨 파블로 역할을 맡은 것입니다. 더욱이, 배우의 본명이 파블로 로쏘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영화 초반에 GEO 팀원 중 한 명이 "드디어 니 모습이 찍히는군, 로쏘!"라고 말하여 배우의 개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편에서 방에 갇혀있던 오리와 미레에 대한 운명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편에서는 조금이라도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격리시키는 배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리와 미레는 갇혀있는 상태에서 사망하거나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원래는 시리즈의 속편에서 다루어질 예정이었을 수도 있으나, 변경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GEO 대원 중에서는 GEO가 너무 한심하게 나온 것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비밀 임무라는 이유로 바이러스의 정체와 상황에 대한 정보 없이 진입하다가 감염되고 사망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들이 비밀을 알고 있더라도 더 튼튼한 방호장비를 착용하고, 감염자를 신속히 처치하는 등 더 신중한 대처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부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도 아니었는데, 검사관과 같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인원을 투입하지 않았던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REC1 보러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