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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REC(2007)의 등장인물 및 줄거리 정보

by 레이영영 2023. 6. 4.

REC
REC

 

영화 REC는 2007년에 개봉한 스페인 영화입니다. 200만 달러를 들인 저예산 좀비 영화지만 흥행에 성공해서 3200만 달러 넘게 벌여들였습니다.

 

 

등장인물

앙헬라 비달은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리포터로 활동하며 진상을 파헤치는 열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블로는 앙헬라의 동료로서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며 영화에서는 얼굴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누는 대머리 소방관으로 프로그램 촬영 중 출동하여 강력한 행동을 보입니다. 알렉스는 마누와 함께 출동한 소방관으로 초기에 공격을 당하는 등의 상황에서 주로 등장합니다. 세르히오는 젊은 경찰관으로 건물 주민의 출입을 막는 역할을 하며 규칙을 준수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르히오의 파트너인 나이 든 대머리 경찰관이 있으며, 맨션 3층에 사는 노인 주민인 콘치타가 등장합니다. 맨션 2층에 거주하던 콜롬비아 소녀와 맨션 3층에 사는 제니퍼네 가족(제니퍼, 엄마, 강아지 맥스)도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맨션 4층에 사는 노부부 가족과 케사르, 맨션 5층에 사는 기욤 마리몬과 일본인 가족(아빠, 엄마, 아들, 중풍 환자 노인)도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또한 맨 위층 옥탑방에 사는 마드리드라는 인물과 상부에서 투입된 보건 검사관도 등장하며, 포르투갈 소녀라는 정체불명의 소녀도 등장합니다.

 

 

줄거리

앙헬라와 파블로는 소방서를 취재하던 중 사고 신고를 받은 건물로 출동합니다. 건물에 갇힌 노파인 콘치타 부인을 발견하지만 그녀는 이상한 상태였고 경찰관을 공격합니다. 경찰관은 콘치타에게 공격당하고 피투성이가 되지만, 마누가 도움을 주고 콘치타를 구조합니다. 건물 입구는 폐쇄되어 누구도 나갈 수 없으며, 위층에서 콘치타와 알렉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앙헬라와 파블로는 위층으로 올라가 콘치타의 집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피투성이인 여성이 나타나고, 그녀는 쓰러지며 사망합니다. 콘치타가 나타나고 세르히오가 경고하고 콘치타를 사살합니다. 마누가 환자들을 병원에 데려가려고 하지만 나가려는 문은 막혀있고 통신수단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발코니에서 뛰어내리기를 시도해도 특수부대에 의해 막힙니다. 마누는 환자들의 치료를 우선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주민들은 작업장에 모이게 되고 여전히 건물에 갇혀있습니다. 의사인 기욤이 응급 처치를 시도하지만 정확한 상태를 진단할 수 없습니다. 정부 검사관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확인하고 채혈 검사를 위해 대기하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검사관은 카메라 촬영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카메라가 다시 꺼집니다. 앙헬라와 파블로는 작업장 창문에서 몰래 검사관이 중년 경찰관과 알렉스에게 무엇을 하는지 촬영합니다. 검사관은 중환자인 알렉스에게 수갑을 채우고 주사를 합니다. 그러나 중년 경찰관에게도 수갑을 채우려고 할 때 갑작스럽게 날뛰기 시작하며, 기욤이 물려버립니다. 검사관은 기욤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물렸다고 주장하며 감염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기욤이 감염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문의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은 도망친 후 작업장 셔터를 내려 봉쇄합니다. 검사관은 전날 동물병원에서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개에 대한 신고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검사관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개를 잠시 잠재웠으며 개의 귀에 달린 칩을 확인한 후 이 건물로 온 것이라고 합니다. 앙헬라가 개의 이름이 맥스인지 묻자 검사관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맥스는 제니퍼가 키우는 개 이름이었습니다. 제니퍼의 엄마를 제외한 사람들은 제니퍼를 의심합니다. 갑자기 제니퍼가 엄마의 얼굴에 피를 토하고 괴성을 지르며 도망갑니다. 엄마가 쫓아가려고 할 때 세르히오가 급하게 수갑을 채웁니다. 일행이 계단을 올라가 보면 콘치타와 콜롬비아 소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합니다. 제니퍼가 가만히 서 있는데 방심하는 순간 세르히오를 물어 버립니다. 세르히오는 제니퍼를 붙잡고 다른 일행은 도망칩니다. 제니퍼의 엄마는 자신의 수갑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며 중년 경찰관에게 물려버립니다. 검사관은 도망치고, 마누와 앙헬라도 도망갑니다. 앙헬라, 파블로, 마누는 케사르가 도망친 2층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검사관은 스스로 감염되어 있음을 깨닫고 본인 스스로를 가둡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2층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하지만 창문에 다가가면 발포 경고가 울립니다. 그때 일본인 아빠가 감염되어서 공격을 시도하고 마누가 그를 쓰러뜨리게 됩니다. 그 후 일행은 1층으로 내려가서 기욤의 집 주소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때 감염된 제니퍼의 엄마가 다가와 공격을 시도하지만 마누가 그녀를 피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건물 내에 있는 다른 감염자들도 일행을 습격합니다. 이후 기욤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앙헬라와 파블로는 열쇠 뭉치를 발견하고 나오는데 마누는 감염되었습니다. 앙헬라와 파블로는 마드리드 남자가 살던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방 안은 음산한 모습입니다. 파블로가 카메라 조명을 켜고 녹음테이프를 틀면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소녀에게 실험을 하고 효소의 변이로 인해 전염성을 가지는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를 만들었으며, 바티칸이 소녀를 죽이라고 명령한 후 자신이 소녀를 방에 가둬두었다는 내용을 듣게 됩니다. 이때 다락방으로 가는 천장 문이 떨어져 열리고, 파블로는 다락 안에 있는 무언가에 공격당해 카메라 조명이 망가지게 됩니다.

 

 

 

 

앙헬라와 파블로는 어둠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파블로는 야간 투시 모드로 카메라를 변경하여 주변을 살펴보며 앙헬라를 붙잡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괴한 실루엣이 나타나며 포르투갈 소녀가 망치를 들고 등장합니다. 둘은 공포에 떨면서도 조용히 소리를 내지 않으며 소녀로부터 도망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파블로는 들킨 후 소녀에게 공격을 받고 죽게 됩니다. 앙헬라 역시 소녀에게 발을 잡혀 끌려가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정보

마누엘라 벨라스코는 앙헬라 비달 역으로 영화에 등장하며, 실제로도 스페인 TV 프로그램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와 실제 활동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현실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찰차에 Guardia Urbana라고 쓰여있는데 이것은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 경찰들만 사용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좀비들은 28일 후 시리즈의 감염자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좀비 설정과 같이 두부를 파괴해야만 죽는 특성도 보입니다. 또한 코나의 얼굴을 때리면 실제 사람처럼 아픔을 느끼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맨션 내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가장 가능성 있는 이론은 제니퍼가 기르던 개 맥스가 먼저 감염되었고, 그 후로는 제니퍼, 그리고 제니퍼와 놀아주던 할머니인 콘치타의 순서로 전파되었다는 것입니다. 제니퍼는 인터뷰 장면에서 멀쩡한 상태로 나타나지만, 이전에 계속해서 열이 났다고 언급됩니다. 어른들은 죽은 후 1시간 이내에 좀비로 변하나, 아이들은 이보다 더 늦게 변하거나 어느 정도의 지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검사관의 말에 따르면 혈액형에 따라 감염 속도가 다르며, 어떤 사람은 1분 안에 변하고 어떤 사람은 몇 분이 지난 후에 변하는 등 각각 다른 속도로 감염이 진행됩니다. 총에 맞거나 치명적인 공격을 받으면 쓰러지고 움직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헬라와 파블로가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나타난 포르투갈 소녀에 대한 그동안의 활동과 그녀가 왜 카메라 조명이 꺼지고 야간 투시 모드로 처음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2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은 파블로의 카메라를 통해 사건을 경험하며 현실성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공포 게임 '아웃라스트'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영화 랑종이 REC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 장면도 나옵니다. 이 영화의 좀비들은 28일 후 시리즈의 감염자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좀비 설정과 같이 머리를 파괴해야만 죽는 특성도 보입니다. 또한 코나의 얼굴을 때리면 실제 사람처럼 아픔을 느끼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미국에서 리메이크가 되었으며 2008년에 '쿼런틴'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1200만달러로 만들어졌으나 4100만 달러 넘게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011년에 존 포그가 감독과 각본을 맡으며 '쿼런틴 2: 터미널'도 제작되었습니다. 극장 개봉은 하지 않고 비디오로만 들어져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존 포그는 분노의 질주 1편 제작자이면서 고스트 쉽의 각본을 공동 집필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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