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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고스트 쉽(2002)의 등장인물 줄거리 및 정보

by 레이영영 2024. 1. 13.

고스트 쉽
고스트 쉽

 

영화 고스트 쉽은 2002년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각본은 마크 핸론, 존 포그가 맡았으며 감독은 스티브 벡입니다. 줄리아나 마굴리스, 론 엘다드, 드세몬드 헤링턴 등이 출연합니다.

 

 

등장인물

모린 엡스(Maureen Epps)는 줄리아나 마굴리스(Juliana Margulies)가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남자들만 가득한 북극 전사 호(Arctic Warrior)의 유일한 여성이자 배의 1등 항해사입니다. 엡스는 선박 수리 담당 3인방 중 한 명으로, 인양되는 선박의 바닥에 생긴 틈새를 용접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엡스는 선장 숀 머피와 거의 부녀지간이나 다를 바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선장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으면서도 선장을 깊게 신뢰하고 있습니다. 엡스는 안토니아 그라자 호에 탑승한 이후 수색 작업 중에 무너질 뻔한 바닥에서 어린 소녀 케이트를 발견하게 되고, 그 이후로 케이트가 자신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한국어 성우는 윤소라가 맡았습니다. 더지(Dodge)는 론 엘다드(Ron Eldard)가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는 북극 전사 호의 대원이자 선박 수리 담당 3인방 중 한 명입니다. 더지는 엡스(Maureen Epps)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엡스와 함께 수색 작업을 수행하며, 먼더와도 친구처럼 지내며 장난도 잘 칩니다. 수색 중에는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이탈리아 노래를 듣기도 합니다. 한국어 성우는 안종덕이 맡았습니다.

 

 

 

 

잭 페리먼(Jack Ferriman)은 데스몬드 헤링턴(Desmond Harrington)이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는 캐나다인으로, 매켄지 만의 기상 관측기 파일럿입니다. 조금 어리숙한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베링 해에서 이상한 선박을 발견하고 해안경비대에 연락하지만 공해상이라 수색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북극 전사 호에 의뢰합니다. 이후에는 수익의 20%를 받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함께 북극 전사 호에 탑승합니다. 두 번째 수색 작업 중에는 엡스와 함께 세탁실에서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신들을 발견하고, 배에서 나오려다가 화물칸에서 1958년형 재규어 자동차에 감탄하며 금괴를 발견합니다. 한국어 성우는 윤세웅이 맡았습니다. 그리어(Greer)는 아이제이아 워싱턴(AJ Washinton)이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리어는 북극 전사 호의 부선장이며 해군 출신입니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준비성이 철저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잭 페리먼의 의뢰를 받을 때 선장과 대립하여 배를 신고하지 않고 함께 가기로 결정합니다. 수색 중에는 연회장에서 분홍색 립스틱이 묻은 새 담배와 함께 가수 프란체스카의 포스터를 발견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금괴를 발견한 후 배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산토스의 말에 따라 배를 탈출하고 폭발로부터 가까스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탈출할 수 없게 된 사실에 충격을 받아 선장과 단절하고 혼자 연회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온 프란체스카를 만나게 됩니다. 한국어 성우는 송준석이었습니다. 산토스(Santos)는 알렉스 디미트리아디스(Alex Dimitriades)가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는 북극 전사 호의 엔진 정비공으로, 회복 가능한 한쪽 엔진을 수리합니다. 그러나 가스가 새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리어에게 출발 신호를 보냈고, 뒤늦게 냄새를 맡아 사태를 깨닫게 됩니다. 엔진이 작동한 직후 배가 폭발하여 큰 화상을 입고 바다에 빠져 배와 함께 가라앉으며, 북극 전사 호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됩니다. 한국어 성우는 변종필이었습니다. 먼더(Munder)는 칼 어번(Karl Urban)이 연기한 캐릭터로, 선박 수리 3인방 중 한 명입니다. 엡스와 함께 용접을 담당하며, 대원들 사이에서는 냄새가 많이 난다고 놀림을 받습니다. 수색 당시 도지와 함께 움직였으며, 첫 번째 수색에서는 엡스의 도움으로 복도 바닥이 무너져 떨어지는 사고에서 간신히 구조되었습니다. 한국어 성우는 김승준이었습니다. 케이티 하우드(Katie Harwood)는 에밀리 브라우닝(Emily Browning)이 연기한 캐릭터로, 엡스 곁을 따라다니는 소녀 유령입니다.

 

 

 

 

그녀는 뉴욕으로 가던 중 안토니아 그라자 호에서 사망하고 배에 묶여 있게 되었습니다. 엡스에게 어머니의 느낌을 받아 엡스에게 무언가를 경고하려고 합니다. 한국어 성우는 김지혜였습니다. 프란체스카(Francesca)는 프란체스카 레톤디니(Francesca Rettondini)가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몸매와 목소리를 가진 미인이며, 안토니아 그라자 호의 초청 가수입니다. 로날도 루기에로(Rinaldo Luciano)는 밥 루기에로(Bob Ruggiero)가 연기한 캐릭터입니다. 그는 안토니아 그라자 호의 선장으로, 파티장에서 혼자 노는 케이티를 배려하여 함께 춤을 추지만 승객들과 함께 끔찍하게 죽게 됩니다. 후에 머피에게 안토니아 그라자 호가 실종되기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알려줍니다.

 

 

줄거리

1962년 한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가 열리던 중 갑자기 승객들이 쇠줄로 된 와이어에 둘러싸여 사지와 허리를 잃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인하게 희생되는 장면 속에서 소녀의 비명이 배와 바다에 울려퍼집니다. 2002년, 잭 페리먼이라는 사람이 수수께끼의 괴선박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인양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그리어와 일부 선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극 전사 호는 다수결에 따라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탐조등으로 주변을 수색하는데 갑자기 괴선박이 나타나며 북극 전사 호와 충돌하고, 이로 인해 우측 엔진이 고장 납니다. 다음 날, 대원들은 수중 조사를 통해 그라자 호의 충돌방지벽이 심하게 파손되었음을 발견합니다. 북극 전사 호는 오직 우측 엔진만 작동 가능한 상태이며, 그리어는 도움을 청하자고 하지만 선장과 엡스 등 나머지 대원들은 수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거부합니다.

 

 

 

 

엔진 정비공인 산토스는 그라자 호를 인양하기 위해 우측 엔진 수리 작업을 시작합니다. 한편, 엡스는 자신이 본 어떤 소녀의 존재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대원들은 배를 수색하면서 새것 같은 위스키 잔, 위스키, 담배 등을 발견하고 무전기에 이탈리아 노래가 나오는 이상한 사건들을 경험합니다. 대원들은 화물칸에서 금괴를 발견하고 기뻐하지만 배에서 일어난 일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배를 버리고 금괴만 챙기기로 결정합니다. 엡스는 금괴와 장비를 옮기는 도중 소녀 유령이 경고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출항 하자는 무전을 받은 그리스는 엔진을 가동하고 가스 냄새를 맡은 산토스가 멈추라고 하지만 북극 전사 호는 침몰하게 됩니다. 산토스는 불에 타고 바다에 빠진 뒤 폭발한 배와 함께 사망합니다. 외부와의 통신이 두절된 채로 완전히 고립된 대원들은 분열합니다. 한편, 엡스는 배의 탑승자 명단을 통해 본 소녀가 '케이티 하우드'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녀가 머무르던 객실로 향합니다. 엡스는 케이티의 객실 벽장에서 목이 매달린 상태로 썩은 케이티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케이티가 나타나고 자신의 사정을 설명한 후, 압박을 받아 두려워하는 엡스에게 이 배를 즉시 떠날 것을 경고합니다. 그리어는 파티장이 갑자기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면서 사람들의 박수와 함께 프란체스카라는 여가수의 유혹에 빠지고, 머피는 선장 유령으로부터 안토니아 그라자 호가 실종되기 전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안토니아 그라자 호가 실종되기 이틀 전에 로렐라이 호를 구조하던 도중 로렐라이 호에 있던 금괴와 생존자가 안토니아 그라자 호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선장은 머피에게 생존자가 있었다는 증거 사진을 보여줍니다. 머피는 엡스를 산토스로 착각하고 위협하고 엡스는 잭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머피를 구속합니다. 한편 그리어는 여가수 프란체스카를 따라가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죽게 되고, 프란체스카의 얼굴이 급노화 됩니다. 엡스는 그리어의 시신을 발견하고, 케이티는 엡스에게 안토니아 그라자 호가 실종된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라자 호의 일부 승무원들은 로렐라이 호에서 얻은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승객들과 다른 승무원들을 살해하고, 승객들은 잔인하게 몰살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다양한 장면에서 많은 인물들이 죽음을 맞이하며 배의 분열과 혼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케이티는 선장에 의해 보호되어 살인장면을 피하고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추격을 받던 중 자신을 도와준 항해사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결국 케이티는 잡혀가 벽장에서 목을 매달려 죽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엡스는 급히 머피를 찾으러 갔지만 이미 수족관에 물이 차 익사한 상태였습니다. 머피의 손에는 선장 유령에게 받은 사진이 들려 있었는데, 그 사진에는 로렐라이 호에서 구조된 잭의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도지와 먼더는 작업 중에 먼더가 사망하고, 엡스는 배를 침몰시키기로 결심하고 폭탄을 설치합니다. 엡스는 도지가 주는 산탄총으로 잭을 죽입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잭이 눈을 뜨고 다시 나타납니다. 엡스에게 가기 위해 엔진실에서 엡스를 지켜보던 도지는 엡스가 배를 폭파시키려 하지 않도록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엡스가 먼더의 행방을 묻지 않는 것을 보고 의심을 받게 되면서 도지는 잭 페리먼으로 변신합니다. 도지는 잭에게 살해당하고 몸을 빼앗긴 것이었습니다. 잭은 악마와의 계약으로 불로불사의 능력을 얻고 수많은 영혼을 수집하여 지옥에 바치는 악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그는 금괴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를 짓고 죽은 사람들의 시신을 낙인찍어 수집했습니다. 케이티는 순수하고 죄를 짓지 않아 낙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엡스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로렐라이 호에서 이 악행을 저질렀지만, 안토니아 그라자 호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잭은 엡스에게 폭파 스위치를 주면 목숨을 살려줄 것을 거래하지만, 엡스는 대원들의 목숨을 되돌리라고 요구합니다. 잭은 거절하고 엡스에게 일격을 가하지만, 엡스는 기지를 발휘하여 배를 폭파시키고 잭은 파편에 맞아 폭파합니다. 폭발과 함께 배에 있던 모든 영혼들도 해방됩니다. 케이티는 엡스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라집니다. 영혼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동안 안토니아 그라자 호는 케이티의 시신과 함께 바다로 가라앉으며 최후를 맞습니다.

 

 

 

 

엡스는 잔해를 의지해 표류하다가 근처를 지나던 여객선에 발견되어 구조됩니다. 엡스는 구급차로부터 내려와 부두에서 떠나는 여객선에 금괴 상자가 실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놀랍게도 그 상자를 나르는 승무원들은 이미 죽은 엡스의 팀원들이었습니다. 잭이 그 뒤를 걸어오며 엡스는 비명을 지르고, 잭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엡스를 바라보며 끝납니다.

 

 

정보

감독은 ILM 시각효과 출신이라고 합니다. 13 고스트,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의 특수 효과를 맡았던 감독입니다. 포스터가 데드 쉽과 비슷하다는 평이 있었다고 합니다. 데드 쉽은 1980년 영화이며 캐나다, 영국의 합작 공포 영화였다고 합니다. 오프닝 씬에서 학살 장면이 나오고 프란체스카의 노출이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개봉 되었습니다. 배의 외형은 이탈리아 여객선 안드레아 도리아 호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도리아 호는 1956년에 충돌 사고로 인해서 사망자 46명을 낸 사건이 있었으며 유명 해양 선박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드레아 도리아 호와 충돌한 스웨덴 스톡홀름 호는 뱃머리가 조금 박살 난 사고 정도였고 항해에 지장 갈 정도가 아니어서 미국으로 잘 돌아갔고 아직도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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