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인 디 에어 줄거리 명대사 및 평가

by 레이영영 2023. 4. 20.

인 디 에어
인 디 에어

 

영화 '인 디 에어'는 2009년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입니다. 라이언 브렌트(조지 클루니)는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신해서 해고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라이언은 전국을 돌며 각종 회사와 기관들을 방문하며, 비행 마일리지를 누적시키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줄거리

1년에 322일정도 미국 전 지역을 여행 다니는 베테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고 있는 주인공. 그의 취미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유일한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입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출장 생활을 집보다 편하게 생각하는 주인공. 기내의 텁텁한 공기와 맛없는 싸구려 기내식 서비스에 평안함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세미나 강연자로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인공은 12살 때, 할머니가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사람은 혼자 죽는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족은 누나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누나를 오지랖 넘치는 잔소리꾼으로 생각하고, 결혼을 한다는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손을 잡아 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한 당돌한 신입사원 나탈리(안나 켄드릭)가 등장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이제부터는 미국 전역의 각 지사들을 방문하지 않고, 모든 회의는 인터넷 화상 채팅으로 해고를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라이언은 회사에서 새로 채용한 여성 직원 나탈리(안나 켄드릭)에게 비행기로 여행을 떠나는 일을 가르쳐주며 자신이 느끼는 경험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해고를 통보하는 것은 베테랑 해고 전문가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기 때문입니다. 라이언은 호텔 라운지에서 자신을 꼭 닮은 여인 알렉스(베라 파미가)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처럼 마일리지 카드에 흥분하고, 달라붙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람의 눈을 볼 때 상대가 내 영혼을 보듯 고요해지는 느낌을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주인공은 알렉스와 처음으로 진지한 관계를 고민하게 됩니다.

 

 

 

 

라이언은 결국 알렉스와 연인이 되는 것을 꿈꾸지만, 알렉스가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에서 그녀와 헤어지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 라이언은 그토록 바라던 천만 마일리지를 모으게 됩니다. 라이언은 결국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동안 회피해 왔던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직시하게 되고, 직원들을 해고하는 일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라이언이 나탈리에게 자신이 배운 것들을 가르쳐주고, 그녀가 그것을 실천하면서 회사 내부의 구조를 바꾸고, 라이언 자신도 자신의 인간관계와 인생을 다시 살아가기로 합니다.

 

 

명대사

라이언 브렌트(조지 클루니)의 대사입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What's in your backpack? Make no mistake, your relationships are the heaviest components in your life. All those negotiations and arguments, and secrets and compromises. You don't need to carry all that weight. Cut it loose." ( "너의 배낭 안에 뭐가 들어있어? 분명하게 말하자면, 네 인간관계가 네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요소들이야. 그 모든 협상과 다툼, 비밀과 타협들. 너는 그 모든 무게를 지니고 다녀야 할 필요가 없어. 그것을 놓아버려라.") 이 대사는 라이언이 여행을 하며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중에 나오는 것으로, 가벼운 인생을 살기 위해 인간관계의 무게를 놓아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The slower we move, the faster we die. Make no mistake, moving is living." - Ryan Bingham (주인공) ( "느리게 움직일수록 빠르게 죽어간다. 착각하지 마라, 움직이는 것이 살아있는 것이다.") 이 대사는 라이언이 비즈니스 강의에서 한 발언 중 하나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느린 움직임보다는 빠른 움직임으로 더 많은 경험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How much did they first pay you to give up on your dreams?" - Ryan Bingham ("처음에 꿈을 포기하고 그들이 얼마나 주었나요?") 이 대사는 라이언이 나타나는 여러 상황에서 반복해서 사용되며, 다른 사람들의 꿈을 포기하고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으로, 돈이나 안정적인 삶이라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것은 언제나 가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평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카데미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였으며, 국제적으로도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감동적인 엔딩이 인상적"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랑스에서는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의 고독과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사유"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메시지가 와닿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하였습니다.

댓글